첫 단독 만남부터 한미일 공동기자회견까지…아리랑TV 특집 방송

윤석열 대통령(오른쪽)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미일 정상회의의 역사적 현장을 아리랑TV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아리랑TV는 한미일 세 정상의 첫 단독 만남의 역사적 순간부터 정상회의에 들어가기 전 모두 발언(18일 밤 11시 40분/현지 오전 10시 40분)과 정상회의가 끝난 뒤 세 정상의 공동기자회견(19일 새벽 3시 40분/현지 오후 2시 40분) 내용을 100분간 풀로 생중계하고 국내외 전문가와의 대담을 통해 이번 정상회의의 의미와 성과를 분석한다.아리랑TV는 특히 미 현지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VOA(Voice of America 미국 연방정부가 운영하는 국제방송)와 협약을 맺고 이번 정상회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FOX뉴스 앵커로 백악관을 출입했던 제시카 스톤 VOA기자와 아리랑TV의 윤정민 앵커, 캠프 데이비드(미 대통령의 별장) 회담 현장의 오수영 기자를 한국의 아리랑TV 스튜디오와 미국 워싱턴DC, 그리고 캠프 데이비드를 동시에 연결하는 3원 생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두 발언의 생중계는 봉영식 박사(연세대학교 통일연구원 전임연구원), 브루스 클린너(Bruce KLINGNER / 헤리티지 재단 선임 연구원)이 해설을 맡는다. 그리고 공동기자회견 생중계는 에릭김(Eric KIM / 한양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마크베리(Mark BARRY / International Journal on World Peace 명예 편집위원)이 해설한다.

아리랑TV는 이어 특집뉴스(Arirang News 19일 낮 12:00 오후 6시)를 방영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기획 취재한 특집 아이템과 전분가 분석 및 특별 대담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한다.한미간 3원 생방송 연결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위성망이 아닌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는 MNG망으로 시청자에게는 한결 높은 화질과 속도, 안정감 있는 방송시스템을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서 보여주게 될 것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