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포트홀 발생 건수는 강수가 집중된 7~8월 두 달에 33%가 쏠린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 포트홀 발생 건수(2019~2022년)는 8월이 3천163건(19%)으로 가장 많았고, 7월 2천321건(14%), 9월 1천606건(9%), 3월 1천513건(9%), 6월 1천366(8%) 등 순이었다.
한편, 포트홀 피해배상 건수와 배상액은 2019년에 707건(배상액 6억4천600만원)에서 해마다 계속 늘어 지난해 1천737건(배상액 34억9천700만원)으로, 건수는 145%, 배상액은 441% 증가했다.
황희 의원은 "포트홀에 바퀴가 빠지면 충격으로 차량이 파손될 수 있고, 포트홀을 회피하려다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공사는 정기·수시점검을 통해 포트홀 발생시 신속히 복구하고, 예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