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불리온 금메달’ 직접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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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2023 불리온 금메달 2종’을 공사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판매시설인 오롯디윰관에서 직접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6년 ‘호랑이 불리온 금메달’을 시작으로 치우천왕, 지신 등 불리온 제품을 해외시장에 꾸준히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하지만 해외시장 공략 제품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은 구매가 어려워 해외에서 역수입 구매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조폐공사는 불리온 메달을 역수입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표 인기 제품인 ‘치우천왕’과 ‘코리안 타이거’ 2종을 국내시장에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2023 치우천왕 불리온 금메달’은 조폐공사의 대표적인 불리온 시리즈 중 하나다.고대 전쟁의 신인 치우천왕이 전투를 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올해는 적진을 앞에 두고 전략을 세우는 모습을 표현했다.
‘2023 타이거 불리온 금메달’은 호랑이가 국내 랜드마크를 거치며 성장하는 스토리로 남산타워, 설악산 테마를 출시했다.올해는 포항 호미곶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어린 호랑이를 담았다.
두 제품의 판매가격은 301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동일하다.
순도 Au 99.9%, 중량 31.1g, 직경 40㎜로 각 300장(민티지) 한정 발행한다.치우천왕과 호랑이 불리온은 해외시장을 공략해온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는 민티지의 일부 수량만 배분해 선착순 판매한다.
불리온(bullion)은 각국의 조폐 기관이 국가 상징물을 주제로 만든 금, 은 소재의 주화나 메달을 말한다.
국내에는 아직 그 개념이 생소하고 일부 수집가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다.해외에서는 고품격 디자인을 적용해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기 때문에 골드바만큼 보편적 투자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조폐공사는 지난 2016년 ‘호랑이 불리온 금메달’을 시작으로 치우천왕, 지신 등 불리온 제품을 해외시장에 꾸준히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하지만 해외시장 공략 제품출시로 국내 소비자들은 구매가 어려워 해외에서 역수입 구매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조폐공사는 불리온 메달을 역수입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내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대표 인기 제품인 ‘치우천왕’과 ‘코리안 타이거’ 2종을 국내시장에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
‘2023 치우천왕 불리온 금메달’은 조폐공사의 대표적인 불리온 시리즈 중 하나다.고대 전쟁의 신인 치우천왕이 전투를 해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2016년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으로, 올해는 적진을 앞에 두고 전략을 세우는 모습을 표현했다.
‘2023 타이거 불리온 금메달’은 호랑이가 국내 랜드마크를 거치며 성장하는 스토리로 남산타워, 설악산 테마를 출시했다.올해는 포항 호미곶에서 일출을 바라보는 어린 호랑이를 담았다.
두 제품의 판매가격은 301만원(부가세 포함)으로 동일하다.
순도 Au 99.9%, 중량 31.1g, 직경 40㎜로 각 300장(민티지) 한정 발행한다.치우천왕과 호랑이 불리온은 해외시장을 공략해온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는 민티지의 일부 수량만 배분해 선착순 판매한다.
불리온(bullion)은 각국의 조폐 기관이 국가 상징물을 주제로 만든 금, 은 소재의 주화나 메달을 말한다.
국내에는 아직 그 개념이 생소하고 일부 수집가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다.해외에서는 고품격 디자인을 적용해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기 때문에 골드바만큼 보편적 투자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