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패딩입고 DJ파티…여름밤 야외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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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야외축제…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노들섬 등서 공연 여름밤 더위를 날리는 DJ 파티, 오페라, 클래식 공연 등이 야외서 열린다. 21일 공연계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중앙박물관 열린마당, 노들섬 등 서울 곳곳에서 야외 공연이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세종썸머페스티벌'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26일에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DJ 파티를 벌인다. 드레스코드(복장 규정)가 패딩으로 공연팀과 관객 모두 패딩을 입고 음악 속에서 더위를 '이열치열' 정신으로 즐긴다.
9월 8∼9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이 야외무대에 오른다.
등장인물 입에서 불이 나오는 파이어 쇼 등 극장 안에서는 볼 수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무대로 꾸려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파크콘서트'를 연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이 선보이는 첫 야외 대규모 시민음악회다.
공연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로 시작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영화 '스타워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주제곡을 들려준다.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도 각종 행사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이달 27일까지 대형스크린을 통해 무용,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25일에는 기타리스트 박지원, 26일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27일에는 재즈보컬 선우정아의 공연이 열리며 해금 3중주, 금관과 타악기 6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버스킹도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는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면산별밤축제'가 열린다.
이달 26일에는 국악 성악 장르를 대표하는 이봉근(판소리), 채수현(경기소리), 하윤주(정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9월 2일에는 서울굿보존회와 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의 굿 한마당, 9일에는 50여 명의 대규모 연희꾼으로 구성된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의 탈놀이, 16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야외 공연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도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 축제를 연다. 10월 14∼15일에는 발레 '백조의 호수', 21∼22일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무대를 채운다. /연합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세종썸머페스티벌'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26일에는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DJ 파티를 벌인다. 드레스코드(복장 규정)가 패딩으로 공연팀과 관객 모두 패딩을 입고 음악 속에서 더위를 '이열치열' 정신으로 즐긴다.
9월 8∼9일에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이 야외무대에 오른다.
등장인물 입에서 불이 나오는 파이어 쇼 등 극장 안에서는 볼 수 없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무대로 꾸려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6일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파크콘서트'를 연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클래식 음악을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이 선보이는 첫 야외 대규모 시민음악회다.
공연은 코플랜드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로 시작해,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영화 '스타워즈'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주제곡을 들려준다. 서초구 예술의전당 야외광장과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도 각종 행사가 열린다.
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이달 27일까지 대형스크린을 통해 무용,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영상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25일에는 기타리스트 박지원, 26일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27일에는 재즈보컬 선우정아의 공연이 열리며 해금 3중주, 금관과 타악기 6중주 등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버스킹도 진행된다.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는 9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우면산별밤축제'가 열린다.
이달 26일에는 국악 성악 장르를 대표하는 이봉근(판소리), 채수현(경기소리), 하윤주(정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9월 2일에는 서울굿보존회와 전통연희창작집단 푸너리의 굿 한마당, 9일에는 50여 명의 대규모 연희꾼으로 구성된 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의 탈놀이, 16일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가 펼쳐진다.
야외 공연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에도 이어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용산구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한강 노들섬 발레·오페라' 축제를 연다. 10월 14∼15일에는 발레 '백조의 호수', 21∼22일에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가 무대를 채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