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 자이 아이파크' 이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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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42층 1974가구 대단지대전의 중심 서구 둔산신도시에 ‘둔산 자이 아이파크’(투시도)가 공급된다. 2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인 데다 지하철, 백화점, 병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지하철·백화점·병원 가까워
탄방동 숭어리샘재건축정비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2층에 12개 동 총 1974가구(전용면적 59~145㎡)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탄방동은 둔산신도시 생활권으로 편리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 유통점과 CGV, 메가박스 등 영화관이 가깝다. 인근 행정타운에는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대전시청, 대전교육청, 대전지방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주요 기관이 몰려 있다. 백운초, 괴정중·고교를 걸어서 갈 수 있다. 대전지역 학부모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둔산지구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하다. 대전 지하철 1호선 탄방역까지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 가구를 남동향과 남서향으로 배치한다. 일부 유형에는 양면 개방 혹은 3면 개방으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커뮤니티시설로 25m 길이 실내 수영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