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롯데글로벌로지스,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협력
입력
수정
지면A12
비철금속 전문기업 영풍이 종합물류기업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서로 기술과 역량을 합쳐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들은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과 관련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주요 완성차·소재 및 성능평가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영풍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다.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으로 배터리 재활용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과 업무협약을 맺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
두 회사는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들은 북미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사용 후 배터리의 운송과 관련한 협업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다. 이어 주요 완성차·소재 및 성능평가 업체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영풍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건식 공정에서 리튬 회수에 성공했다. 건·습식 통합 자원순환 공정으로 배터리 재활용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인 팩토리얼과 업무협약을 맺어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영민 영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공급망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