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아마존 '최고의 아이디어 리스트'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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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인 전자상거래 부문 여전히 과소평가돼"
"거시경제 역풍의 영향이 이제 전환점 맞아"
웨드부시는 아마존닷컴(AMZN)을 최고의 아이디어 종목 리스트에 추가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웨드부시는 아마존의 핵심 사업 부문인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이 여전히 과소평가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최고의 아이디어 리스트에 추가했다. 웨드부시는 거시 경제적 역풍의 영향으로 전자상거래 둔화와 마진 압박이 발생하면서 아마존에 대한 과소평가가 발생했으나 이제 의미있는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미국내에서만 2019년 대비 4배 많은 당일 주문 혹은 익일 주문 처리가 가능해졌다고 웨드부시는 지적했다. 이는 업계 최고의 주문 처리 인프라로 다른 회사가 따라가기 힘든 위치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아마존 웹서비스의 성장으로 디지털 광고 배경이 강화되고 있으며 회사의 고마진 광고 비즈니스도 2024년에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마존을 커버하는 분석가 55명 가운데 적극 매수는 17명, 매수는 35명이며 중립은 3명에 불과하고 그 이하 투자 등급은 전혀 없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 주가는 169.08달러로 현재가격보다 26.92% 상승 여력이 있다.
아마존은 올들어 60%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