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달 뜬다…김해천문대, 30∼31일 '슈퍼문' 관측회

경남 김해천문대는 '한여름 밤의 슈퍼문' 특별 관측회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오는 30∼31일 오후 7시 40분, 8시 30분, 9시 10분 세 차례씩 특별 관측회를 한다. 이때 뜨는 보름달은 평소보다 13∼14% 크고, 30% 이상 밝다.

달과 지구 사이 평균 거리는 38만㎞다.

김해천문대는 30∼31일 사이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36만㎞ 이내로 가까워지면서 보름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천체 관측, 스마트폰을 이용한 달 촬영, 소망종이 붙이기 등 체험을 한다.

김해천문대는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