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투어, 온화하고 빼어난 경관 '동양의 진주'…라오스로 골프여행 떠나볼까
입력
수정
지면C2
댄사반 골프&카지노 리조트국내외 골프, 트래킹, 이색여행 전문 여행사 아이엘투어가 라오스의 댄사반 골프&카지노 리조트 골프장 회원권 상품을 출시했다.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는 라오스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긴 뒤 카지노, 요트 등 라오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장 회원권 상품 선보여
라오스는 사계절 기후가 온화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골프를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한국에서 다섯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고 인천과 부산에서 라오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다양한 항공사를 통해 출발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있다. 단기 여행은 물론 골프장 회원권 구매에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이유다.댄사반 골프&카지노 리조트는 라오스 최초의 국제규격을 갖춘 골프장으로 미국 프로 골퍼의 전설인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라오스 국립공원 내 해발 350m의 산악지대에 있다.
위도상으로는 태국 북부 치앙마이와 같은 위도라 시원하다. 연평균 온도가 22도 수준이다. 골프장과 호텔 옆에 바다와 같은 인공호수 ‘남늠호수’가 있어 연중 쾌적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아이엘투어 관계자는 “빠른 그린 스피드와 잘 손질된 페어웨이, 자연지형을 활용하여 만든 모든 홀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 소통이 자유롭고 리조트 내에 카지노, 가라오케, 스파, 요트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고 설명했다.아이엘투어가 모집하는 회원은 △스위트회원(기명 1인, 무기명 1인) 495만원 △로얄회원(기명 1인, 무기명 3인) 990만원 △VIP노블리안회원(무기명 4인) 1320만원으로 연회비는 없다. 7년간 무제한 라운딩이 가능하며 그린피가 무료다. 조·중·석식도 7년간 2인분이 무료로 제공된다.숙박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인 기준 비수기 1박 3만5000원, 성수기 1인 4만5000원에 4성급 리조트에서 묵을 수 있다. 공항에서 골프장, 골프장에서 시내, 타 골프장 간 이동 서비스가 유상으로 제공된다. 연중 항공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아이엘투어는 댄사반골프장 앞의 부지를 매입해 ‘IL 라오스 골프 타운’도 조성하고 있다. 장기 체류 고객, 해외 세컨드 하우스, 골프 유망주들의 전지훈련, 시니어 부부 골퍼 등 다양한 고객을 위한 골프타운을 분양하고 있다.
아이엘투어 관계자는 “회원가입비와 그린피가 부담스러운 여타 국내외 골프 회원권과는 차별화된 회원권”이라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기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회원권 신청 시 10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 입금 순으로 100명이 차면 회원 모집을 종료할 예정이다. (02)541-0113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