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 잡아라" 롯데백화점, '비오템 옴므' 팝업 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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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밍족이란 패션과 미용에 돈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을 일컫는 말이다.글로벌 시장 조사 전문기관 커스텀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남성 뷰티 시장 규모는 약 1100억 달러로, 2021년의 550억달러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올해 1~7월 전체 뷰티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남성 뷰티 매출은 럭셔리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 20% 신장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비오템 옴므' 팝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먼저, 새롭게 출시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는 투박하지만 예민한 피부를 가진 남성들이 모공과 결, 광채, 주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인원(4-in-1)' 제품으로, 이번 팝업에서만 공식 출시일(9/1)보다 약 일주일 빠른 오는 26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인다.
특히 팝업에서 '옴므 포스 수프림 필 에센스'를 구매하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약 8만 7000원 상당의 증정품과 함께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아쿠아파워 올인원' 등 남성들에게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 아이템들도 엄선해 특별한 구성으로 판매한다.이번 팝업에서는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유명 바버샵 '빌리켓', '슬림독'과 '그루밍 바'를 운영해, 헤어라인 및 눈썹을 정리해주는 '바버 서비스'와 비오템 옴므 제품을 활용한 '쉐이팅&스킨케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피부 관리 방법과 F/W 시즌 트렌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그루밍 쇼'와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한다.
김지수 롯데백화점 뷰티&액세서리부문장은 "지금까지 뷰티 팝업은 여성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지만 이번 '비오템 옴므'를 시작으로 남성들을 위한 팝업도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