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축제 ‘피크타임 페스티벌’...주인공이 직접 만든다

청년기획자 축제 중간보고회
전문가·청년기획단·용역사 논의
청년이 아이디어 발굴·섭외 참여
청년기획단 등 참석자들이 충남도청에서 열린 피크타임 페스티벌 중간보고회에서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청남도와 천안시는 다음달 15일 개최하는 ‘2023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축제의 주인공인 청년들이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천안시 공무원, 전문가, 청년기획단, 용역사 등 20여 명이 행사 운영 용역 중간보고회 및 청년기획단 발대식을 열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청년기획단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공연, 연출, 영상, 부스 운영 등 기획자 및 청년 네트워크 활동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의 취지 맞게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피크타임, peak time)’을 선사하기 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섭외, 프로그램 및 부스 운영 등 행사 전반에 걸쳐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는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 청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준비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열어 청년들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