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디에트르 에듀시티, 내포 첫 실내수영장 갖춰…조경 면적이 40%

대방건설이 충남 홍성군에 시공하는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361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 동, 총 147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 유형)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다. 시공사인 대방건설은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4위에 오른 중견 건설사다.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내포신도시 최초로 실내수영장을 갖춰 지역 내 다른 아파트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키즈룸, 북카페, 키즈스테이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을 들인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1.73대다. 이 가운데 확장형 주차공간(너비 2.6m, 길이 5.2m)이 약 40%에 이른다. 전기차 충전소 130개소를 갖출 예정이다. 실내는 6.1m 광폭 거실을 적용한다. 전체 면적의 40% 이상을 조경 부지로 구성해 지난해 ‘그린하우징 어워드’에서 ‘아름다운조경대상’을 수상했다.

교육환경으로 도보 약 5분 거리 내에 내포초(병설유치원), 내포중, 홍성고로 이뤄진 지역 명문 학군이 있다.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내포 최대 학원가와 충남도서관이 있다. 내포신도시의 유일한 대형병원인 명지병원이 2026년 문을 열 예정이다.교통망도 확충될 전망이다.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홍성역, 내포역(추진 중), 예산 수덕사IC 등이 있어 철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편하다. 서해선복선전철(2024년 개통 예정), 장항선복선전철(2026년 개통 예정), 서해선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KTX) 연결(추진 중), 서부내륙고속도로(2024년 말 개통 예정) 등 철도와 도로 교통망이 추가로 들어서면 수도권을 비롯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예정이다.

분양가는 최저 3억4000만원대부터 책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는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 5%’ 혜택을 활용하면 계약금을 납부한 뒤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