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도기업 GS건설 '커넥트'로 문화·예술·체육 지원 활동

GS건설 자이사랑봉사단이 저소득층 가정에 가구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S건설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 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친환경 건설사다. 2019년에 이어 4년 연속 통합 등급 A를 받았다.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젊은 문화예술인과 학교 체육 지원 사업 ‘커넥트’를 하고 있다. 커넥트는 GS건설과 문화예술인, 관객을 하나로 연결한다는 의미다. 물적 지원 위주인 기존의 사회공헌 활동 개념을 넘어 기업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사회 구성원과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

임직원 자원봉사와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회사는 미래세대 자립 지원을 위해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제공한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에게 안정된 학업 공간인 ‘꿈과 희망의 공부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등 교체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해주고 책상, 옷장, 침대 등 가구와 PC도 준다. 학생의 대학 진학 때 입학금을 지원한다.

GS건설은 앞서 1994년 윤리 규범을 제정해 시행함으로써 윤리 경영 토대를 마련했다. 교육과 시스템을 구축해 윤리 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윤리 경영 홈페이지와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며 GS건설의 윤리 경영 활동을 소개한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경영 교육을 하고 있다.2004년부터는 사내 감사조직을 강화했다. 현장과 본사에서 생길 수 있는 비윤리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