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죽전리에 중기 근로자 임대주택 100가구 건립

국토부 공모사업 뽑혀 2026년까지 169억원 투입

충북 보은에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100가구의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보은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뽑혀 2026년까지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국비 59억원, 주택도시기금 63억원, 군비 47억원 등 169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내년까지 보은읍 죽전리(보은소방서 맞은편) 사유지를 매입해 29㎡, 36㎡, 46㎡ 3개 평형, 지상 10충 규모의 임대주택을 지을 계획이다. 보은군 관게자는 "안정된 근로자 주거환경 제공을 통해 보은산업단지 입주기업 등의 애로가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역에는 3년 전 삼승면 우진리에 중소기업 근로자와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위한 2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이 건립돼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