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美 비전휠과 360억 규모 알루미늄 휠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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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은 자회사 서진베트남이 비전휠(Vision Wheel)과 360억원 규모의 차량용 알루미늄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전휠은 차량 출고 후 '애프터 마켓'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이번 비전휠과의 계약을 통해 약 1년간 42만개 분량의 알루미늄 휠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연간 50만개의 알루미늄 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서진시스템은 비전휠 외에도 미국의 론스타휠(Lonestar Wheels), 복스휠(Voxx Wheels) 및 독일의 오텍 오토모티브GmbH(Autec Automotive GmbH) 등과 추가로 개발 및 양산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90만개 이상 수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연간 100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할 계획이다.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신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비전휠은 차량 출고 후 '애프터 마켓'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이번 비전휠과의 계약을 통해 약 1년간 42만개 분량의 알루미늄 휠을 공급하기로 했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연간 50만개의 알루미늄 휠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서진시스템은 비전휠 외에도 미국의 론스타휠(Lonestar Wheels), 복스휠(Voxx Wheels) 및 독일의 오텍 오토모티브GmbH(Autec Automotive GmbH) 등과 추가로 개발 및 양산 논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내년 90만개 이상 수주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연간 100만 개 이상을 생산할 수 있도록 증설할 계획이다.
전동규 서진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신사업 부문의 실적 성장을 가속화하고 향후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까지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