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포스코DX 경비지출관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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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전표 결재…스마트 업무 환경디지털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기업 비즈플레이는 포스코DX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부가세 통합관리 기능 탑재
비즈플레이는 핀테크 기술을 이용해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고, 전체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실시간 처리하는 PC·모바일 기반 서비스다.이달부터 포스코DX가 사용하는 SAP 전자전표 시스템은 비즈플레이 모바일 앱으로 연계된다. 비즈플레이 앱에서 전표를 바로 결재할 수 있다. 업종, 거래처, 카드, 프로젝트마다 부가가치세 관리를 지원한다. 회계 담당자가 불공제 대상 세액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법인카드 EDI(전자문서교환) 연동을 통해 카드 사용 내역도 자동 수집한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경비지출을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포스코DX가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경비지출관리 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업은 꾸준히 늘고 있다. 김 대표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경비지출관리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비즈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SPC그룹, 아이티센그룹, 롯데중앙연구소 등에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 2800개 대기업 및 공공기관, 3만개 중소기업 등이 비즈플레이를 활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추후 통합전표처리자동화시스템, 공공 클라우드, 출장 예약 서비스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업무 전반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로 승부를 보겠다는전략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