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권사 87%, 결제 주기 단축에 CBDC 활용 예상"

글로벌 증권사들 중 87%가 향후 3년 내 국경 간 결제 주기 단축을 위한 옵션으로 CBDC를 활용할 것이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씨티은행의 증권 서비스 혁신 백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 캐나다, 인도 등 주요 경제국들은 결제 주기 단축을 위한 옵션으로서 분산원장(DLT), CBDC, 스테이블 코인 등의 중요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씨티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483명의 글로벌 증권사 관계자들 중 약 87%가 오는 2026년에는 CBDC가 결제 주기 단축을 위한 실행 가능한 옵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씨티은행은 "최근 국경간 결제를 위한 다중 은행 실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시장이 어떻게 디지털 중심 흐름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