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드림이 희망기부'로 꿈나무 지원…자립준비 청년에 장학금 전달

교보증권은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미래 꿈나무를 위한 ‘드림이 희망기부’ 등 미래세대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보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론 △환경영향 최소화 프로그램 △미래세대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 △중장기 탄소중립 등이 있다. 교보증권은 그린레이스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린레이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하는 행사다. 미션 활동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 심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등 25개 항목이 주어지며 실천 중요도에 따라 1000~1만 포인트가 차등 적립된다. 포인트는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에 쓰인다.자립 준비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드림업’ 활동도 진행 중이다. 교보증권과 인연을 맺은 12곳 지정복지단체 중 4~5곳의 청년을 선발, 안정적인 사회적응과 자립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작년 드림업 1기는 총 6명, 올해 2기는 8명의 청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영등포구 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영등포구 거주 취약계층 200명에게 폭염을 날 수 있도록 쿨매트를 전달했다. 여기에 태안군 사회복지협의회에도 기부금을 전달해 마스크 등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도록 지원했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창립 73주년을 맞아 연말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은 “미래세대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구호 속에서 ‘사랑의 헌혈’과 ‘따뜻한 밥상 드림이’ 활동으로 나눠 이뤄졌다. ‘사랑의 헌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결하는 데 동참하고자 임직원 100여명이 헌혈 활동에 참석했다.이 밖에도 교보증권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헬스 챌린지’ 활동을 작년 11월 말까지 진행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이 줄넘기, 홈트레이닝 등 활도에 참여하며 쌓은 후원금을 보육원, 장애인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12곳에 전달했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 활동을 통해 교보증권 임직원 100여명은 간편식, 영양제, 반찬 등을 담은 식량키트를 만들어 전국 결식아동 288명에게 전달했다.

교보증권은 올 하반기에 드림이 희망 기부를 비롯해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따뜻한 밥상 드림이’, 결연아동을 위한 ‘The 건강한 발걸음’, ‘창립 74주년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윤원 교보증권 사회공헌활동 담당자는 “금융을 통한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와 책임 있는 행동도 실천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시설 유치나 사회책임투자 부문 자금조달, 탄소배출권 위탁매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