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유튜브·지속가능보고서 통해 '지속성장' 적극 홍보

철의 가치 알리는 이미지편과 비전편으로 나눠 공식 채널 통해 올려
지속가능보고서 통해 ESG 경영 활동도 적극 알려
현대제철이 최근 철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담은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내면서 지속성장 가능한 철강사 이미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새 홍보 영상 '이미지편'과 '비전편' 총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자연이다'를 테마로 순환과 조화, 공존, 창조를 통해 인류에 헌신하는 철의 가치를 강조하는 현대제철의 경영철학을 담았다. 비전편은 미래 가치를 만들어가는 철의 역할과 도전하는 현대제철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목표와 성과를 담은 2023년 통합보고서 'Beyond Steel'도 최근 발간했다. 현대제철은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의지와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연차보고서를 합한 통합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통합보고서는 현대제철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전략 방향과 체계, 중대성 평가결과를 담은 ESG 경영을 세분화해 담아냈다. 또 팩트북(Factbook)을 통해 현대제철의 재무 및 비재무 정량 데이터와 성과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특히 환경 분야에선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과 이를 위한 제품 저탄소화 및 공정 탄소 저감 전략을 제시했다. 온실가스 스코프 3(Scope 3) 데이터, 국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생물다양성 리스크 분석 등 친환경 경영활동의 성과도 소개했다.

안동일 사장은 통합보고서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전략, 공급망ESG 관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중요성은 매년 커지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역량을 모아 사회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