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회 추경안 6782억원 증액 '오는 9월 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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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예산 22조4413억원보다 6782억원 증가경기도교육청은 '2023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본예산과 지난 6월의 1차 추경안을 합한 기정예산 22조4413억원보다 6782억원이 증가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총 2031억원을 편성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2회 추경 예산안은 가율과 균형을 기반으로 미래교육 수요와 물가 인상분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둬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최근 교육활동 침해와 관련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으로 차별없는 양질의 교육.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학교신설 54교, 학급증설 48교 등 학교 신.증설 사업에 1867억원, LED보안등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64억원 등 미래교육 체제 구축에 총 2031억원을 편성했다.
또 교육활동 보호 강화에도 교육 안전 시스템 구축 등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134억원을 편성했다.
공교육 책임 확대를 위해 유보통합 추진 운영 338억원, 누리과정 지원 203억원 등 공교육 책임 확대에 총 641억원을 투입했다.
이 밖에 신나는 학교 급식소 및 기숙사 시설비 42억원, 학생 통학지원 25억원 등 교육 사각 지대 학생지원에도 예산을 투입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 제2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한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