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광화문글판 가을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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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가을을 맞아 새로 단장한 광화문글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교보생명 가을편은 신달자 시인의 시 ‘가을 들’에서 ‘삼천 번을 심고 추수한 후의 가을 들을 보라 이런 넉넉한 종이가 있나’ 문구를 가져와 게시됐다.
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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