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마일리지 쌓자"…롯데카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카드 출시

롯데카드는 무기명 법인카드로 법인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카드는 전달 실적 조건에 상관없이 국내외 이용금액 3000원당 1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한도 제한 없이 적립해준다. 마일리지처럼 적립 후엔 법인 소속 임직원들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구매 또는 좌석 승급 구매에 이용할 수 있다. 법인등록번호 기반으로 임직원 다수가 이용해도 법인 계정 1개에 크레딧이 적립돼 회사 차원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카드 신청은 롯데카드 법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4000원, 해외 겸용 5000원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법인 크레딧을 모아서 관리하고, 법인 소속 임직원들이 필요할 때 대한항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출장이 잦은 법인이나 소규모 법인 등 통합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마스터카드와 함께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를 마스터 브랜드로 신청하면 국내외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를 연 2회 제공한다. 여행플랫폼 더라운지 앱을 통해 국내외 1200여개 공항 라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연장 시 재공지 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