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의 추억] 23년 경영인, 23년 야인…사진으로 보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전성기

지난 26일 78세의 나이로 별세한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은 명암이 뚜렷한 삶을 살았던 '비운의 기업인'이었습니다. 30세란 젊은 나이에 쌍용그룹 회장에 올라, 쌍용그룹을 재계 6위까지 성장시키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55세의 젊은 나이에 경영에서 물러난 뒤 야인으로 지내왔습니다. 중간에 약 2년 동안의 국회의원 활동을 제외하면, 김 전 회장의 인생은 23년의 기업경영, 23년의 야인생활로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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