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호반써빗 개봉' 내달 분양

24층 317가구…60% 추첨제
3.3㎡당 평균분양가 2914만원
서울 구로구 개봉동 남부순환로 오류나들목 인근에서 다음달 ‘호반써밋 개봉’(조감도)이 공급된다. 개봉5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4층, 317가구(전용 49~114㎡)로 지어진다. 이 중 190가구는 일반분양 몫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15가구, 59㎡ 73가구, 84㎡ 101가구(펜트 타입 2가구 포함), 114㎡(펜트 타입) 1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914만원으로 책정됐다.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3일이다. 이어 25~27일 계약이 진행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6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12월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로 10여 분 거리다. 여의도와 용산, 시청,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 주요 업무지구로 최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는 신구로선도 추진되고 있다. 신구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포함된 노선으로 경기 시흥 대야역에서 온수역~개봉~양천구청을 지나 서울 목동역까지 연결된다. 남부순환로와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이 쉽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