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식 박사 외 2인, '금융소비자 보호의 이해와 관리' 출간

"금융상품 및 금융시장 매커니즘 상세히 담아"
출판사 박영사는 최근 금융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제도, 금융소비자 보호 리스크관리와 평가, 금융영업과 금융인 윤리, 윤리경영 등과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상세히 다룬 도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이해와 관리(원대식, 박종철, 김민정 저)'를 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금융상품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이슈는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금융자산 뿐만 아니라 가상자산으로 불리는 디지털 금융자산까지 등장했다.저자들은 금융업 등 현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소비자 관리방안에 대한 이론과 실제 감독기관, 금융회사에서 이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 관리업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향후 금융회사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이 금융소비자보호에 필요한 이론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 책을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금융시장 및 금융소비자보호제도는 물론 금융상품 및 금융시장의 매커니즘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금융시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소비자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금융회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어떻게 실질적으로 수행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원대식 박사는 금융감독원에서 수십년간 금융감독업무를 수행했으며, 현재 금융감독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금융소비자실태평가제도'를 직접 만든 경력이 있다. 또한 유수의 대학 및 기관에서 금융과 금융소비자보호 과목을 강의한 경험이 있고, 세계 최초로 KRI를 활용한 리스크감독관리기법을 개발해 우리나라에서는 리스크분야 처음으로 스위스 'Basel위원회'에 초청받은 바 있다.박종철 박사(미국변호사)는 금융기관에서 오랫동안 준법감시인과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역임한 현장의 풍부한 실무와 대학 강의 겸험이 있고, 김민정 교수(박사)는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금융소비자학' 소단위 전공과정을 개발해 책임교수를 맡고 있다.

저자들은 "이 책이 금융소비자보호업무에 체계적으로 활용돼 금융기관과 금융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