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축제 기간 건고추 600g 1만8천원에 판매

고춧가루는 kg당 4만5천원
충남 청양군은 '2023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 기간 현장에서 판매될 건고추 가격을 600g당 1만8천원으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춧가루는 1㎏당 4만5천원에 판매된다.

건고추는 매운 정도 구분 없이 '보통 맛' 단품 6kg 단위로 구매할 수 있으며, 고춧가루는 500g∼3kg 단위로 보통 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

청양산 건고추와 고춧가루는 청양군 공식 쇼핑몰 '칠갑마루'와 충청남도 쇼핑몰 '농사랑', 우체국 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현장 구매나 온라인 구매 모두 택배비 무료다.

특히 건고추 6kg 1포를 구매하면 1만원 상당의 고춧가루 스틱 제품이 제공되고, 고춧가루 1kg을 구매하면 3천원 상당의 표고버섯 가루 스틱 제품이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청양에서 신(辛)나게! 매콤달콤 맛나게!'란 슬로건으로 다음 달 1일부터 사흘간 청양읍 백세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청양 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서는 고추탑 쌓기와 '천원의 행복 고추를 담아라', 청양사랑 퍼레이드, 마술·피에로 공연, 평양민속예술단 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