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562명 졸업…교육부 귀국 환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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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30일 경기 성남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귀국 환송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967년 시작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은 매년 전 세계 고등교육 분야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대학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그동안 배출된 졸업생은 8천여명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은 103개국 출신 562명이다.
이들은 국내 66개 대학에서 수학해왔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졸업생들이 귀국 후 친한(親韓)·지한(知韓) 인재로서 자국 발전과 한국의 국제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대 석사 학위를 받은 스리랑카 출신 닐마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수님, 친구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학업의 기회를 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한국에서 유학 생활이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1967년 시작한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은 매년 전 세계 고등교육 분야 우수 인재를 초청해 국내 대학·대학원의 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 그동안 배출된 졸업생은 8천여명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교수, 기업인, 공무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졸업생은 103개국 출신 562명이다.
이들은 국내 66개 대학에서 수학해왔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졸업생들이 귀국 후 친한(親韓)·지한(知韓) 인재로서 자국 발전과 한국의 국제 영향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충남대 석사 학위를 받은 스리랑카 출신 닐마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교수님, 친구 등의 도움으로 무사히 졸업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학업의 기회를 준 한국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혜숙 국립국제교육원장은 "한국에서 유학 생활이 새로운 시작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해외 동문 초청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에 우호적인 인적 관계망(네트워크)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