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위한 후원금 1억 전달

거래소,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 치료비 지원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9일 법무부의 '보호관찰 청소년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진료 및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2022년까지 누적 지원액이 1억4900만원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보호관찰 개시 청소년에 대한 선별건사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 등 약물중독 치료와 예방 교육 등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가족치료, 스포츠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임을 강조하며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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