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영업손실 165억원으로 적자전환…매출은 17%↑

"거래액, 51% 늘어난 1조4천억원"
야놀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65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1천684억원으로 작년보다 17% 늘었다.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작년 대비 3% 성장한 876억원,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 성장한 308억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은 579억원으로 작년보다 70% 증가했다. 야놀자의 2분기 거래액은 작년보다 51% 증가한 1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숙소 거래액은 작년 동기보다 900% 이상 늘었다.

야놀자클라우드 거래액은 작년보다 56% 늘어난 906억원으로 집계됐다. 채널링 사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사업이 확대된 영향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거래액은 해외여행·항공 거래가 증가하며 135% 늘어난 8천733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3분기부터는 글로벌 사업 및 해외여행 서비스 성장과 함께 성수기 실적 반영, '고 글로벌 트래블'(GGT) 인수 효과로 전체적인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