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에 13번째 전파연구센터…지능형 마이크로파 연구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관련 국제 협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시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시립대에 지능형 마이크로파 에너지 시스템을 연구하는 전파연구센터(RRC)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파연구센터는 무선 충전, 저궤도 위성통신 부품, 지능형 안테나 및 레이다, 전파 해석 소프트웨어, 의료용 전파 등 다양한 전파 관련 분야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곳으로 전국에 13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립대 RRC는 한국과학기술원, 서울과기대, 충남대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마이크로파와 관련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센터에 향후 8년간 최대 39억원을 지원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전파 관련 국제기구 업무에 대한 관심과 영어 실력 등 기초 역량을 보유한 신진 전문가 그룹을 '글로벌 크루'로 구성해 국제 협력 전문가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