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보인다...미술사학자가 들려주는 '해설 있는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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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아트스토리 M' 프로그램
9월 7일부터 20일까지 강연 3회 개최

대한민국 미술사학의 산증인 이태호 교수
고미술계 최고 해설가로 불리는 탁현규 작가
대한민국 국보급 명작에 대한 해설 진행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9월 7일부터 20일까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3회에 걸쳐 < 해설이 있는 전시 – 아트스토리 M >을 선보인다. 올해 신규 추진하는 < 아트스토리 M >은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 공연장에서 국보급 명작들을 국내 명망 있는 미술사학자의 해설 강연과 함께 만나보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 이건희 컬렉션 >,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 한점하늘 김환기 > 등 전시에 대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에서 착안하여 양질의 미술작품 전시 관람에 대한 시민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고자 이번 해설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은 9월 7일에 대한민국 미술사학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명지대 이태호 석좌교수의 해설로 포문을 연다. 이태호 교수는 전남대학교 교수 및 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과 문화재 위원을 역임한 대한민국 미술사학계의 산증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서울 산수’ 를 주제로 자연경관과 명소를 있는 그대로 그리는 화법인 ‘실경 산수화법’으로 표현한 ‘산과 함께 어우러진 도시 서울’에 대해 알아본다. 9월 7일에는 ①조선 후기 한양 도성도와 전경도를 9월 14일에는 ②서울의 명승, 명소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과 만난다.

9월 20일에는 탁현규 작가가 뒤를 이어 ‘우리 풍속화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경풍속화의 역사와 함께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그림을 관객과 함께 톺아볼 예정이다. 탁현규 작가는 2023년 상반기 예술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조선미술관」의 저자이자 간송미술관에서 15년간 연구원으로 몸담으며 ‘고미술계 최고의 해설가’로 불렸던 바 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 아트스토리 M >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시작 첫 해인 만큼 우리 민족의 역사가 스며있는 한국미술 작품으로 엄선했다”며, 프로그램 참여가 지역주민들이 전시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되어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문 미술관 전시 관람으로 이어지는 시각예술 향유의 가교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설이 있는 전시-아트스토리 M>은 전석 1만원이며, 마포구민에 한하여 특별가 1천원에 예매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www.m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