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운영…100대 도입

충남 보령시는 공공자전거 '달려보령' 100대를 도입해 이달부터 스마트폰 앱과 정보무늬(QR)를 이용한 무인 대여 서비스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동대네거리, 한내로터리, 보령종합터미널, 보령문화의 전당 등 유동 인구가 많은 4곳과 보령 명천 LH1단지 아파트·이편한세상 아파트·죽정동 공영주차장 등 아파트 밀집 지역 3곳, 궁촌동 복합주민센터, 보령시청, 복싱체육관까지 모두 10곳에 대여소를 설치했다. 달려보령 누리집(bike.brcn.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스마트폰에 '달려보령' 앱을 설치해 이용하면 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앱 설치가 가능하다.

앱이 없어도 공공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0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이후 이용요금은 90분 이내 무료, 이후 30분당 500원씩 하루 최대 5천원이다.

90분 이내에 반납하고 다시 대여할 때는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