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디자인 바뀐 신형 '모델3' 공개…500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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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최대 713km
상하이 기가팩토리서 생산
중국·유럽·중동 우선 판매
![신형 모델 3. 테슬라 홈페이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01.34389332.1.jpg)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모델 3 가격은 종전 23만1900위안이었는데 이번 개선 버전을 내놓으면서 가격이 2만8000위안(약 509만원) 올랐다.테슬라 측은 1회 충전으로 스탠더드 버전은 주행거리가 606km, 롱레인지 버전은 713km라고 소개했다. 이번 개선 버전은 올 4분기에 인도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후륜 모델 6.1초, 사륜 모델 4.4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출시한 모델 3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 3와 거의 동일하지만 전장(길이)가 1인치(2.54cm) 더 길어졌다. 또 헤드라이트를 포함한 차량 전면부 후미등 부분이 더 날카롭고 길쭉한 모양으로 변경됐다.
![신형 모델 3. 테슬라 홈페이지.](https://img.hankyung.com/photo/202309/01.34389333.1.jpg)
모델 3 개선 버전은 이달부터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