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네버댓,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젊은층 패션 스타일 선도

디스이즈네버댓(대표 조나단)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의 스트리트캐주얼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한국 현대 패션 브랜드다. 1990년대 서울의 서브컬쳐 문화와 빈티지한 무드를 기반으로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른다는 평가를 받는다.
매년 뉴발란스, 뉴에라, 그레이트풀 데드, 지샥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발란스의 기술력으로 만든 운동화와 카시오의 지샥 디지털 시계 등에 디스이즈네버댓의 디자인을 가미한 제품을 선보이는 방식이다. 지난해엔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아레나와 손잡고 수영복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분야의 문화 아이콘을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해왔다. 지난 5월엔 가수 이현도와 함께 1990년대 인기를 끈 그룹 ‘듀스’ 데뷔 30주년 협업 컬렉션을 내놨다. 앞서 종합 격투기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모자, 티셔츠, 머그컵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한국을 넘어 일본, 유럽, 북미 등으로도 무대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도쿄 시부야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스투시와 슈프림 등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이 모인 곳에 2층 단독 매장을 꾸몄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한국 젊은이들의 문화를 재해석해 해외에서도 정체성 있는 브랜드로 호평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디스이즈네버댓은 하반기에 새로운 컬렉션인 ‘울트라스’를 선보인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