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라, 3800개 병의원 입점…피부고민 개선 노력

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병원화장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명인 에스트라는 삼각주의 어원 estuary에서 유래했다. 서로 다른 물이 만나 탄생하는 삼각주의 비옥함처럼 오랜 의약학적 경험과 실증적 피부과학 연구를 통해 피부 고민 개선에 기여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구현한다는 소명을 담았다.
1982년 태평양제약으로 시작한 에스트라는 국내에 더마 개념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병·의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실증적인 피부과학 연구를 해왔다. 현재 3800여 개의 병·의원에 입점해 있고, 종합병원 80% 처방률을 기록하며 병원 화장품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 올리브영에서 작년부터 1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에 등극했다.

에스트라 직원들은 의약품을 만들듯 더마를 고민하는 사람들이다. 완성된 제품의 안전성은 물론 생산 환경에서부터 차별적인 안전성을 추구한다. 에스트라의 까다로움은 제조 환경과 설비, 관리하는 직원에게까지 남다른 기준을 요구한다. 에스트라 제품은 의약품 제조 환경 기준(의약품 관리 수준의 용수 및 공기 관리 기준에 한함)에 준하는 더마화장품 특화시설에서 까다로운 더마 마스터의 책임하에 제조돼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또한 정통 더마 브랜드로서 단순히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에스트라 협력 병원 실무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피부 임상 및 환자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메디컬 카운슬링’을 하고 있다.

전문의와 협업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피부 관리 정보를 전달하는 ‘더마 상담소’도 지속하고 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