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사어묵, 알래스카 고급연육 사용…밀가루·방부제도 없어

고래사어묵이 ‘2023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 프리미엄수제어묵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고래사어묵은 데우지 않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어묵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어묵 본연의 식감과 맛을 유지하는 비결은 김형광 대표의 ‘식품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철학과 10여 년의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한 흡입식 탈유기, 그리고 특허받은 독보적인 기술력이다.
고래사어묵은 MSC(해양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청정 알래스카산 고급 연육을 사용한다.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해양생태계를 잘 보존하고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했다는 의미다. 고래사어묵의 또 다른 장점은 밀가루와 합성보존료(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철저한 위생 및 품질 관리를 통해 신선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고래사어묵의 대표 제품으로는 큼직한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탱글탱글한 통새우어묵이 있다. 치즈가 눈처럼 녹아내린다는 의미의 치즈빵빵어묵, 대한민국 최초로 특허받은 어묵면까지 맛과 품질을 기본으로 혁신적인 어묵 관련 제품군을 시장에 내놓아 고객의 성원을 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김형광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어묵 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혁신의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제품의 품질과 맛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경영 방침에 따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회사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고래사어묵은 매년 명절 시즌 ‘완판’을 이어오고 있는 명절 선물 세트를 업그레이드해 다양하게 준비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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