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아울렛 열풍 선도…합리적 쇼핑 명소로 부상

마리오아울렛이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 아울렛 부문에서 19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창립 43주년을 맞은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은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패션 아울렛으로 출범했다. 유명 브랜드의 고품질 상품을 365일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합리적인 쇼핑 명소로 꼽힌다. 마리오아울렛은 국내 최초로 정통 패션 아울렛을 구현하고 고객들로부터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신뢰를 받아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홍성열 회장은 43년 전 패션사업으로 시작해 ‘까르뜨니뜨’를 출시했고, 국내에 아울렛 개념이 생소하던 2001년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패션 아울렛을 선보였다. 외환위기 시절 불 꺼진 구로공단 지역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아울렛 타운으로 변모시키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의 랜드마크로 평가된다. 지하철 1·7호선은 물론 다양한 버스가 경유하는 서울 서남권 교통 요지에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고 쇼핑뿐만 아니라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마리오아울렛은 총 3개의 쇼핑관으로 구성된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1관은 패션 전문관, 2관은 아웃도어 전문관,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특화돼 있다. 각 관은 2관을 중심으로 브리지로 연결돼 고객이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3관은 도심형 아울렛 최초로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나선형 구조 개념을 구현했다. 각 관과 층별로 고객의 이동 동선이 경험과 여가 소비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존의 구매 중심 공간에서 탈피해 ‘경험 중심의 문화 공간’으로 구현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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