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與지성호, IPAC 회의서 "탈북민 강제북송 저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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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대중국 의회 간 연합체'(IPAC)에서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저지를 촉구했다.
3일 지 의원실에 따르면 지 의원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PAC 회의에 참석해 '중국 내 탈북민의 위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지 의원은 각국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중국 정부가 탈북민의 강제 송환을 중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부를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IPAC는 중국의 탈북민 송환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3 IPAC 공동선언문 이행 결의안'을 채택했다.
IPAC는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호주 등 28개국 소속 의원들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한 의원 연합체다. 우리나라는 IPAC 회원국이 아니지만, 지 의원은 기조연설자 등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연합뉴스
3일 지 의원실에 따르면 지 의원은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IPAC 회의에 참석해 '중국 내 탈북민의 위기'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지 의원은 각국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중국 정부가 탈북민의 강제 송환을 중지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정부를 움직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IPAC는 중국의 탈북민 송환 조치를 중단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2023 IPAC 공동선언문 이행 결의안'을 채택했다.
IPAC는 미국·영국·독일·일본·캐나다·호주 등 28개국 소속 의원들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결성한 의원 연합체다. 우리나라는 IPAC 회원국이 아니지만, 지 의원은 기조연설자 등 자격으로 특별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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