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올들어 최고치"…에쓰오일 주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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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국제유가가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단 소식에 장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3.42%) 상승한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8.55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 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8월에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수출을 줄였다. 오는 4분기에도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에쓰오일은 전거래일 대비 2500원(3.42%) 상승한 7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5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같은날 영국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8.55달러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유가는 공급 부족 우려 속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8월에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수출을 줄였다. 오는 4분기에도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