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놀, 'AI신약개발' 열풍…엔디비아·MS와 AI딥러닝 솔루션 제공에 상승세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사업에 뛰어들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는 소식에 MS·엔디비아 협력사 ‘오픈놀’이 강세다.

지난달 31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은 AI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AI 기업과 협업 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 기준 15개 AI 신약 개발 기업의 신약 파이프라인은 후보물질 개발 71건, 전임상 26건, 임상 7건 등 총 104건에 달한다.오픈놀은 글로벌 빅테크인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와 협력해 국내 우수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AI분야 60여 스타트업에게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기술 교육을 지원했다. 글로벌 역량 진단부터 교육, 기술 멘토링, 해외 글로벌 기업 지사(싱가포르)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행하는 등 채용부터 교육까지 단계적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했으며, ChatGPT 등 언어모델을 이용한 초거대 AI 기술이 적용된 MS 애저(Azure)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자들이 손쉽게 AI 기반 시스템을 경험하고,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는 교육을 제공해 글로벌 테크 스타트업의 니즈에 맞춘 커리큘럼을 도입했다.

또한, 오픈놀은 스타트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여 딥러닝 전문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AI 산업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놀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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