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스토어 새단장…접근성·편의성 '쑥'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은 가을철 이사·인테리어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통합 브랜드몰인 '이건스토어'를 새 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몰 새 단장은 이건스토어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향상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뒀다. 브랜드전시장 및 대리점, 인테리어 전문점 등 오프라인 판매처 방문이 편하지 않은 경우엔 이건스토어에서 이건창호와 이건마루, 도어, 중문, 유리 등 이건 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인 페이지 상단 탭에는 이건 공식 홈페이지인 '이건닷컴', 이건 제품 시공사례를 검색할 수 있는 '아카이브'가 연결돼 있다. 건축가와 설계사 등 건축 전문가 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면 견적 및 입찰 내용에 맞춰 건축물에 적합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창호 전문가로부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건 관계자는 "상담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이건창호의 '설계지원 서비스'(TCS)도 이건스토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건은 창에 대한 건축가의 고민을 덜고 건축가가 구현하려는 입면 디자인과 공간 설계에 적합한 창호 시공을 돕기 위해 '설계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창호 전문가가 건축 프로젝트의 규모와 형태, 구조, 성격 등을 면밀히 파악해 현장에 가장 적합한 창호의 규격과 타입, 디자인 등을 제안한다.

이건스토어와 연동된 '이건창호 아카이브'에서는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지도를 활용한 시공현장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건스토어에서 관심 제품을 시공할 공간에 맞춰 단계별로 선택하면 예상 비용을 알 수 있는 '견적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