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전남 순천과 여수·광양에 고향사랑 기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서 여수시 관계자들에게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여수시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고향인 전남 순천시와 여수·광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석해 여수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의사를 밝힌 뒤 기부의향서를 작성했다.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시와 옆 도시인 광양시를 합해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이외 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개인이 연간 최대 500만원을 기부할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 회장이 '순천과 여수·광양은 한 지역이고 부영그룹이 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게 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