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엔 '남도한바퀴' 어떠세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
전라남도는 올가을 지역 문화·체육행사와 연계한 ‘남도한바퀴 가을 특별상품’을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남도한바퀴는 전남 관광지를 순환하는 버스다. 전남 22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하는 다양한 노선을 운행한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해남~진도 수묵 여행, 목포 수묵 여행 상품이 눈에 띈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해남~진도 수묵 여행의 코스는 진도 운림산방을 거쳐 진돗개 테마파크, 해남 우수영국민관광지를 잇는다.일요일에 운행하는 목포 수묵 여행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고하도 전망대를 둘러보고 해상케이블카를 타는 코스로 짜였다. 매주 일요일 전남도립미술관을 경유하는 순천·광양 상품은 다음달 29일까지 열리는 ‘이건희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전시 방문 코스를 포함하고 있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