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銀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이재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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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4일 경제연구원장 겸 수석이코노미스트로 이재원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47·사진)를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과 수학을 전공한 뒤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3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된 후 2017년 미국 버지니아대 경제학과 교수로 이동했다가 2021년 서울대로 돌아왔다.
이 내정자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경기 변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세계 주요 저널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주목받아왔다. 2016년부터 댈러스연방은행의 외부연구위원직도 겸임하는 등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이 내정자는 오는 14일 취임한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올해부터 ‘수석이코노미스트’ 직함도 겸하게 됐다. 처우도 국장급에서 부총재보급으로 높였다. 한은은 “40대의 젊은 원장이 조직에 역동성과 유연성을 불어넣고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이 내정자는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경기 변동 등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세계 주요 저널에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주목받아왔다. 2016년부터 댈러스연방은행의 외부연구위원직도 겸임하는 등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이 내정자는 오는 14일 취임한다. 한은 경제연구원장은 올해부터 ‘수석이코노미스트’ 직함도 겸하게 됐다. 처우도 국장급에서 부총재보급으로 높였다. 한은은 “40대의 젊은 원장이 조직에 역동성과 유연성을 불어넣고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