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박람회 2023] 롯데건설, 서울 마곡에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 선보여

22~23일 코엑스서 '집코노미 박람회'
각종 호텔·의료 서비스로 편의 극대화
5·9호선·공항철도 '트리플 역세권' 입지
롯데건설이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인 ‘VL 르웨스트’를 선보인다. 컨시어지와 하우스키핑 등 각종 호텔 서비스와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종합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청소·식단관리 등 서비스 제공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VL 르웨스트를 전시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8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니어 맞춤 특화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롯데건설은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 평면, 안전을 고려한 전 가구 미닫이문, 가구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IOT 시스템’을 통한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 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입주민을 상대로 편리한 호텔 서비스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이 운영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 관리 등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가구 내 각종 청소가 가능한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각종 문의 및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장시간 대기 없이 건강검진 가능

입주민의 특성과 편의를 고려한 건강관리 시스템도 제공된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이화의료원과 협약을 맺어, 입주민은 단지와 인접한 이대서울병원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병원 이용시 전용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하게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의료재단의 보바스기념병원이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이 단지는 ‘강서 미라클메디특구’에 해당된다. 이 특구에는 병원급 이상 전문의료시설이 집적돼 있다. 현재 마곡지구 안에는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해 있으며 미즈메디병원, 웰튼병원, 서울스타병원 등이 조성 중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운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단지 내 지하 보행통로와 지하철역이 연결돼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등이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 주요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서울보타닉공원 등이 있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LG아트센터서울 등과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919의8에 마련됐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