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만화교류특별전, 벨기에서 열린다…국내외 작가 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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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벨기에에서 만화교류 특별전이 열린다.
주(駐)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6일(현지시간) 한-EU 만화교류특별전 '팝 더 버블스, 블러 더 바운더리스'(말풍선을 터트리고 칸의 경계를 허물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실키·엄유진·이빈소연·김용관 작가 등 4명의 한국 작가를 비롯해 스위스 작가 마틴 팡쇼, 벨기에 작가 마틸드 반 겔루웨, 발렌타인 겔라도, 프랑스 만화가 제레미 모로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만화에 조각이나 영상 등의 장르를 접목하거나 만화 속 칸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는 등 기존의 만화 문법에서 벗어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매년 열어 온 한국·벨기에 만화교류특별전에 유럽연합 회원국 작가들을 초청해 확대 개최한 것이다. 한편, 특별전에 참가하는 한국 작가 4명은 8∼10일 브뤼셀 만화축제 국제관 내 한국문화원 부스에서 진행하는 사인회와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은 문화원장은 "우리 만화가 벨기에뿐 아니라 유럽 현지에 더욱 활발히 소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9일까지다.
/연합뉴스
주(駐)벨기에 유럽연합 한국문화원은 6일(현지시간) 한-EU 만화교류특별전 '팝 더 버블스, 블러 더 바운더리스'(말풍선을 터트리고 칸의 경계를 허물다)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실키·엄유진·이빈소연·김용관 작가 등 4명의 한국 작가를 비롯해 스위스 작가 마틴 팡쇼, 벨기에 작가 마틸드 반 겔루웨, 발렌타인 겔라도, 프랑스 만화가 제레미 모로 등 총 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만화에 조각이나 영상 등의 장르를 접목하거나 만화 속 칸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는 등 기존의 만화 문법에서 벗어난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이후 매년 열어 온 한국·벨기에 만화교류특별전에 유럽연합 회원국 작가들을 초청해 확대 개최한 것이다. 한편, 특별전에 참가하는 한국 작가 4명은 8∼10일 브뤼셀 만화축제 국제관 내 한국문화원 부스에서 진행하는 사인회와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은 문화원장은 "우리 만화가 벨기에뿐 아니라 유럽 현지에 더욱 활발히 소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29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