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수 우고 고메스, K리그1 29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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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우고 고메스가 1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선발 수비수로 나서 공중볼 경합, 일대일 상황 커팅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수원FC의 1-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고 고메스는 이번 여름 수원FC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임도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수비수는 이순민(광주), 그랜트(포항), 우고 고메스, 박수일(서울)이 선정됐다. 최철원(서울)은 베스트 11 골키퍼로 뽑혔다.
2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은 광주가 차지했고, 광주와 울산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MVP는 주닝요(김포)에게 돌아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