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동료안전 수호천사' 워크숍 개최

-교육훈련 강화 실전 훈련 확대
-‘도민과 경찰관의 피습 방지와 안전확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
경기남부경찰청 훈련교관단이 '동료안전 수호천사' 워크숍에서 강력범죄 대응훈련을 시범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물리력 대응 훈련교관단 '동료안전 수호천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연이은 흉기 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에 따른 기존 교육훈련을 한층 더 강화해 실전적 훈련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워크숍은 현장대응력 강화 유공자 포상 및 최근 보완된 강력범죄 대응표준 교안(경찰청) 전수 교육과 우수 훈련 사례 발표, ‘긍정의 힘, 이 사회를 지키는 사명의식’ 제하의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경기남부청은 앞서 지난 4월 홍기현 청장 부임 이후, 치안현장에서의 ‘도민과 경찰관의 피습 방지와 안전확보’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이어 도내 관서별 물리력 대응훈련 교관단을 편성 체포술, 테이저건, 권총사격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 후 지난 6월 28일 ‘동료안전 수호천사’ 발대식을 갖고 현장대응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흉기 난동 등 급박한 강력범죄 현장에서의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교관단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경찰관을 대상으로 실전적 훈련을 위한 장비 도입과 모의 총기 훈련장비 활용 등 내실 있는 물리력 대응훈련을 통해 전 경찰관이 상황별 조치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훈련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홍기현 경기남부청장은 "흉기 난동 등의 이상동기 범죄가 발생할지 모르는 불안한 요즘 국민과 동료를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서는 제도, 장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경찰관 개개인의 사명감과 역량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라며 "단 한명의 동료도 현장에서 다치지 않도록 모든 직원들이 서로의 동료안전 수호천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