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80서 약보합 마감…원달러 환율 133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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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3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13%), POSCO홀딩스(1.19%), LG화학(1.02%), 포스코퓨처엠(2.49%) 등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0.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2포인트(0.25%) 921.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3%) 밀린 918.8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3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2.97%), 엘앤에프(-0.47%) 등 2차전지 소재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HLB(-1.74%), 에스엠(-0.6%), 펄어비스(-0.51%)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오른 1330.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2주만이다.이날 시장에선 초전도체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1일(현지시간) 네이처가 초전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자 투자심리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로직스(14.97%), 덕성(14.29%), 신성델타테크(13.94%) 등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대동(15.24%), 티로보틱스(7.95%), 레인보우로보틱스(7.82%) 등 로봇주도 연일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삼성, 한화 등이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37포인트(0.09%) 하락한 2582.18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58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83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13%), POSCO홀딩스(1.19%), LG화학(1.02%), 포스코퓨처엠(2.49%) 등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다만 대장주 삼성전자는 0.7%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2포인트(0.25%) 921.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3%) 밀린 918.85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상승 전환했다.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3억원, 9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2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0.33%), 에코프로(-2.97%), 엘앤에프(-0.47%) 등 2차전지 소재주의 주가가 하락했다. HLB(-1.74%), 에스엠(-0.6%), 펄어비스(-0.51%)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8원 오른 1330.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약 2주만이다.이날 시장에선 초전도체 관련주가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1일(현지시간) 네이처가 초전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하자 투자심리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파워로직스(14.97%), 덕성(14.29%), 신성델타테크(13.94%) 등 테마주의 주가가 급등했다.
대동(15.24%), 티로보틱스(7.95%), 레인보우로보틱스(7.82%) 등 로봇주도 연일 강세를 보였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삼성, 한화 등이 로봇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도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