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나 인천학익, 인천 학익지구 중심부…계약조건 안심보장

한화 건설부문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선보이는 ‘포레나 인천학익’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계약을 망설이는 수요자들에게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총 562가구(전용면적 39~84㎡) 규모로 조성된다.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주거 선호도가 높고 인천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천은 아파트 거래가 늘고 미분양 물량이 꾸준히 줄어드는 등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 아파트는 약 5000가구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학익지구 중심부에 있어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문학IC와 도화IC를 통해 인천대로와 제2경인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어 서울과 판교, 분당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과 학익역(2026년 개통 예정)이 반경 2㎞ 안에 있다.

1.2㎞ 안에 연학초, 인주초·중, 학익초·고, 학익여고, 인하사대부고 등이 있다. 홈플러스, CGV, 인천문학경기장, 인하대병원 등이 인접해 있고 인천지방법원 등 법조타운도 가깝다. 문학도시자연공원, 관교공원, 문학산, 승학산 등 녹지공간도 가까이에 있다.‘포레나’ 브랜드에 걸맞은 설계도 돋보인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다. 조경 공간을 넓히고, 지상 주차를 줄여 공원형 단지로 조성한다. 메리키즈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카페브리즈(중앙광장), 어린이집, 스쿨버스스테이션, 세대창고 등 다양한 공유시설도 마련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도입하고, 계약금을 10%에서 5%로 낮추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한 것도 관심을 끈다. 분양정책 등의 변경으로 계약조건이 계약 체결보다 유리하게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으로 소급 적용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